합천 가야산 (2005.12.03)

 ◆ 산행코스: 백운분소-용기골-백운사지-서성재-칠불봉-가야산-해인사-해인사주차장-야영장(약 9,5Km, 산행시간 5시간)

 

 ▲ 가야산성 터 ☞ 계단길을 따라 서성재에 올라서는 순간 돌무더기 길이다. 가야산성 성벽이 허물어진 뒤 남아있는것들 이란다.
용기성이라고도 불리는 가야산성은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석축 둘레 15,935척에 높이 5척이라 나와 있으나,

언제 어떤 목적으로 축성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기록이 없다고 한다.

단지, 조선 숙종 때 북쪽 독용산성이 수축된 이후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방치돼오다 거의 다 무너져 버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멀리 보이는 칠불봉

 ▲ 칠불봉 오르는 철계단

▲ 칠불봉은, 대가야국의 김수로왕이 인도의 아유타국의 공주인 허황후와 혼례하여 많은 자손을 두었는데,

그 중 일곱 왕자가 허황후의 오빠인 장유화상의 수행력에 감화하여 처음 입산수도하게 된 곳이라는 전설이 전하는 암봉이다.
바위 꼭대기에는 정상인 상왕봉보다 3m 높은 해발 1,433m 높이와 전설이 적힌 커다란 표석이 서 있어 어느게 정상인지 햇갈린다.

 

▲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가야산이 본디 한자의 '소 우'와 '머리 두' 자를 합친 우두산으로 불려왔다고 하여 정상을 형성하고 있는 바위봉우리를 우두봉이라고도 하며, 상왕봉(1,430m)은 소머리 형상을 하고 있다한다.

 

▲ 보물 제222호 마애불입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