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령님이 불도를 닦는산이라고도 하여 주변 사람들이 신성시 하던 산이며, 사람이 곤경에 처했을 때 도와주는 산이라고도 하는 신불산(神佛山 1,209m)은 울산광역시 울주군(蔚州郡) 삼남면(三南面)과 상북면(上北面)에 걸쳐 평원을 이우고 있으며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광활한 능선에 펼쳐지는 은빛 억새의 물결은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을 금치 못한다.
또한 신불산은 왕뱅, 왕방이라고도 불렸는데, 이는 왕봉(王峰)을 이르는 말이라 하여, 만약 산봉에 묘를 쓰면 역적이 나온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또한 신불산에서 바라보는 영취산(영축산)은 독수리가 땅을 박차고 날아오르며 날개를 펴는 형상이라 한다.
○ 산행코스 : 자수정동굴나라 - 신불공룡능선 - 신불산 - 신불재 - 영축산 - 비로암 - 극락암 - 통도사 (산행시간 : 6시간)
▲ 구름이 뒤덮기 직전의 신불재
▲ 영축산에서 비로암 하산길에 있는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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