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강원도

용화산 (2007.06.23)

허송1 2007. 10. 22. 08:10

춘천에서 북쪽으로 28km쯤 떨어진 곳에 있는 해발 878.4m의 용화산은 전설에 의하면  이 산의 지네와 뱀이 서로 싸우다 이긴 쪽이 용이되어 하늘로 올라갔다 하여 용화산이라 이름지어졌다고 하며, 득남바위, 층계바위, 하늘벽, 만장봉, 주전자바위, 작은비선대 등 숱한 기암괴석이 있어 등산객의 눈을 즐겁게 해 주고, 특히 정상 능선의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암릉코스는 무척 흥미롭다.
특히 만장봉 꼭대기는  화강암 너럭바위가 약 100m 길이로 이어지고, 바위틈에 뿌리를 내린 분재와 같은 노송군락들이 매우 환상적이며 이 너럭바위에서 남동쪽 협곡 건너로 올려다보이는 하늘벽과 촛대봉 풍광이 일품이다.

 

○ 산행코스 : 양통마을-버드나무샘터-큰고개-만장봉-용화산-858봉-고탄령-양통마을 (산행시간 : 5시간)


 ▲  양통마을 들머리 (멀리 용화산이 보인다.)

 ▲  큰고개 직전 버드나무샘터

 ▲  큰고개

 ▲  하늘벽

 

 

 ▲  주전자 바위 (바위가 경사가 져서 아래쪽으로 낭떠러지를 이루고 있으며, 물이 흘러내릴 수 있게 주전자 모양을 하고있다.)

주민들이 기우제를 지냈다는 곳으로 가물었을 때 이곳에 올라와 개를 잡아 그 피를 이곳으로 흘려보내면 산신령이 노하여 개의 피를 씻어내기 위하여 비를 내렸다고 한다.

 ▲  촛대바위

 ▲  만장봉 능선길

 

 

 

 ▲  입석바위

 

 

 

 ▲  득남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