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제주도
제주 차귀도 (2016,05,28)
허송1
2016. 5. 30. 08:31
제주도의 여러 섬 중에서도 그 자태가 빼어난 차귀도는 손에 잡힐 듯 바다에 잠긴 모습이 주는 당당함이 보는 이의 넋을 놓게 합니다.
옛날 호종단이라는 중국 사람이 장차 중국에 대항할 형상을 지녔다하여 이 섬의 지맥과 수맥을 끊어 놓고 돌아가려 하는데 갑자기 한라산신이 날쌘 매가 되어 날아와서 이들이 탄 배를 침몰시켰다고 해서 차귀도라는 이름이 전해 옵니다.
본 섬이 죽도와 오도 지실이섬으로 이루어진 차귀도는 섬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특히, 해질 무렵 노을이 지는 순간 바다와 섬과 석양이 연출하는 장관이 더욱 유명해서 그 장엄함을 보러 오는 사람이 늘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적인 낚시터로 이름이 널리 알려진 차귀도는 풍부한 대물들이 낚시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인근의 자구내 포구에서 민간 어선을 타고 주변을 돌아보거나 선상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제주도 홈페이지에서 발췌 -